낮에 왓우몽 사원과 근처 까페를 다녀온 후 저녁때가 되어 동네 구경이나 슬슬 할까 싶어 타패게이트 앞으로 나왔더니, 동네 축제가 한창 성황중. 뭔가 관객석까지 준비되어 있는 본격 무대가 마련되어있었는데, 동네 어린이 노래자랑 같기도 하고.




심지어 매번 무대마다 백댄서까지 동원! 뒤에 백댄서 어린이들 의상까지 갖춰 입고 춤추는게 너무 귀엽다.




다른 한켠에는 노천음식점들이 성황중.




귀요미 두 어린이들. 의상 메이크업까지 갖추고 다음 자기들 무대를 기다리고 있는건가?




출출해서 일단 뭐라도 뱃속에 집어 넣고 관람하기로. 뭘 먹어 볼까나?




우리나라 빈대떡같은 비주얼인데 홍합과 숙주가 듬뿍 들어간 요리. 어쩜 태국 음식은 하나같이 맛있는걸까?




뱅글뱅글 돌아가며 노릇노릇 구워지던 매추라기.




시원한 얼음물에 퐁당, 코코넛 열매.




무슨맛일지 궁금한 탱글탱글 블랙 젤리와, 




각종 과일들.

이곳에서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부터 먹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든다는 것.   



back stage.




꽤나 화려한 의상과 본격 백댄서 율동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무대.




우리같은 외국인 관람객들도 경청.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한김 사그라든 치앙마이의 밤공기를 다시 달아오르게 만들었던 이날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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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빙그레씨